MZ들은 모를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3선 – 지브리 스타일 열풍 속 다시 주목해야 할 걸작들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지브리 스타일’ 일러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따뜻한 색감과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잔잔한 감성이 담긴 이 스타일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MZ세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이라 하면 대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이웃집 토토로(1988)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지브리의 마법은 그보다 훨씬 더 깊고 넓다.오늘은 인스타 감성에 가려진, 하지만 지브리의 정수를 담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세 편을 소개하려 한다. 지금 다시 보면 더욱 놀랍고 감동적인,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